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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고우석, 결국 마이너리그 강등…서울시리즈 출전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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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른손 투수 고우석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기대를 모은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출전도 불발됐다.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26일 로스터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구단은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달러로 계약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곧장 불펜 핵심 선수로 뛸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시범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1군 로스터 진입이 어려워졌다. 특히 지난 18일 LG와의 평가전에서 9회말 등판해 이재원에게 홈런을 맞는 등 페이스가 좋지 않은 점이 마이너리그 강등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서에는 2025년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포함됐지만, 올 시즌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이로써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에서도 고우석의 투구는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1군 로스터로 포함했다.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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